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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

신광교회

 

 

 

병오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총이 성도 여러분의 가정과 생업에 충만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국내외 정세가 매우 불안한 가운데 새해를 맞았으나 삶의 방향을 정하기가 어렵습니다.

길을 찾기 어려울 때 내비게이션을 따라가면 아무리 복잡한 길도 쉽게 목적지를 찾아갈 수 있듯이 우리 인생의 길에서도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갈 때 우리는 헤매지 않고 바른길로 가게 될 줄 믿습니다.

사회나 국가가 길을 잃고 좌충우돌하는 것은 하나님을 떠난 인간의 이기적인 마음이 극에 달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서로 미워하고 증오하며 끝없이 싸우는데 이것은 브레이크 없는 자동차를 타고 멸망의 절벽을 향해 모두 달려가고 있는 형국(形局)입니다.

이런 세상 속에서 우리 그리스도인이 살아가야 할 길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예수님이 일러 주신 말씀처럼 용서와 사랑입니다. 용서로 미움과 증오를 녹이고 싸움으로 인한 상처를 사랑으로 싸매어 줄 때 멸망으로 치닫는 이 세상을 멈추게 할 것입니다. 그리고 모두가 행복을 노래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신광교회는 예수님의 용서와 사랑의 복음을 힘차게 전합시다. 눈 속에서 피어나는 에델바이스꽃처럼 순수함과 사랑을 가슴에 품고 차가운 세상을 녹이는 예수님의 사람으로 살아갑시다.

그래서 올해 우리 교회의 주제는 용서, 사랑의 시작입니다.”로 정하였습니다.

너희는 모든 악독과 노함과 분냄과 떠드는 것과 비방하는 것을 모든 악의와 함께 버리고 서로 친절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과 같이하라. (4:31,32)

 

 

2026년 새해 아침

위임목사 양봉호